스포츠윤리센터 가동 보름간 73건 신고·상담 접수...성폭력 2건 포함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9-19 11: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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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체육인 인권 보호를 위해 설립한 독립 법인 스포츠 윤리센터가 가동 보름 동안의 성과를 공개했다.

신고·상담 접수를 시작한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보름 동안 접수된 사건은 73건(신고 26건·상담 47건)으로 그 가운데 폭력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침해 신고로 분류된 사건 중에서는 폭력이 7건(27%)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인권침해(기타포함) 4건(14%), 성폭력 2건(7%) 순으로 접수됐다.

비리는 금품수수, 품위 훼손 등 8건(30%), 횡령·배임 3건(11%), 조직 사유화 2건(7%) 등이었다.

신고자 및 상담자는 학부모가 42명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선수 30명, 지도자 8명, 체육계 관계인 2명, 기타 1명이었다. 익명 신고·상담도 25명이나 됐다. 


스포츠윤리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축이 돼 체육인 인권 보호를 위해 설립한 독립 법인으로 지난해 1월 체육계 성폭력 사건을 계기로 인권침해와 비리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설립 논의가 시작됐고, 6개월간의 설립 준비 끝에 지난 8월 5일 업무를 개시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문체부 스포츠비리신고센터,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 대한장애인체육회 체육인지원센터의 신고 기능을 통합해 체육계로부터 독립적인 지위에서 스포츠계 인권침해 및 비리를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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