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벤치치, 오사카 이어 플리스코바도 잡았다…‘BNP 파리바 오픈’ 4강행

마수연 기자 / 기사작성 : 2019-03-15 11: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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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BNP 파리바 오픈 공식 인스타그램

 

벨린다 벤치치(스위스, 세계랭킹 23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 파리바 오픈(총상금 903만 5천428달러)’ 4강에 진출했다.

 

벤치치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5위)에 세트스코어 2-1(6-3, 4-6, 6-3)로 승리,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벤치치가 이 대회 준결승에 오른 것은 2012년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벤치치는 특히 이번 대회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나오미 오사카(일본)를 제압하는 등 올 시즌 세계랭킹 ‘톱 10’ 이내 선수를 다섯 차례 만나 네 차례나 승리를 거둔 벤치치는 이날 또 다른 톱 랭커 플리스코바를 꺾으며 ‘톱 랭커 킬러’의 면모를 과시했다.

 

만 17세의 나이로 ‘US오픈’ 4강에 진출했던 벤치치는 만 20세가 되기도 전에 투어 대회 단식에서 두 차례나 우승하며 ‘제 2의 힝기스’로 이름을 떨쳤다. 그러나 이후 손목 부상으로 고전하며 2016년 세계 7위까지 올랐던 랭킹은 45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벤치치는 올 시즌에 들어 지난 달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4강에 진출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어 3년 만에 톱 랭커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벤치치는 플리스코바에 승리한 직후 인터뷰에서 “자신감이 아주 넘친다”며 “지금은 스스로에게 어떤 압박감도 느끼지 않는다. 그저 경기에 임할 뿐”이라고 말했다.


4강에 진출한 벤치치는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8위)를 상대로 결승행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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