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펑산산, 손베리 클래식 정상...박성현은 공동 6위 마감

김찬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07-08 11: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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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산산(사진: LPGA 공식 SNS)

 

펑산산(중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쳐 2주 연속 우승이 무산됐다. 

펑산산은 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파72·6천646야드)에서 열린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63타를 쳐 최종합계 29언더파 259타를 기록, 에리야 주타누간(태국, 28언더파 260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

펑산산은 이로써 지난 2017년 11월 블루베이 LPGA 이후 1년 8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며 투어 통산 10승 고지에 올랐다. 

박성현, 재미교포 티파니 조, 주타누간과 함께 20언더파 공동 선두로 출발한 최종라운드에서 펑산산은 8번 홀(파3)까지 4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치며 단독 선두로 나섰으나 주타누간이 9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는 등 전반 라운드에서 선두권이 압축됐다. 

 

주타누간은 이후 12번홀과 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펑산산이 13번 홀(파5)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킨 데 이어 14번 홀(파4)에서는 샷 이글에 가까운 날카로운 두 번째 샷에 힘입어 다시 버디를 추가, 주타누간을 한 타 차로 추격했다.

이어 15번 홀(파5)에서 주타누간이 샷 난조 속에 한 타를 잃은 사이 펑산산은 16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며 주타누간을 추월, 단독 선두가 됐다. 

 

이후 주타누간이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공동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쳤으나 펑산산은 같은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컵에 바짝 붙인 뒤 '챔피언십 버디'를 잡아내는 데 성공, 최후의 승자가 됐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고,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은 이날 3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6위(23언더파 265타)로 순위가 밀리면서 2주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월요 예선을 거쳐 출전한 2001년생 재미교포 선수 노예림도 박성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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