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2016 리우올림픽 심판 36명, 도쿄올림픽서 전원 배제"

김찬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11-21 11: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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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연합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편파 판정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복싱 종목 심판 36명 전원을 내년 2020 도쿄올림픽 심판 배정에서 배제된다. 

 

아울러 내년 2∼5월 열리는 도쿄올림픽 복싱 대륙별 예선과 올림픽 본선에서 라운드마다 선수별 점수가 공개된다.

 

21일(한국시간) 올림픽 관련 소식을 다루는 온라인 매체 '인사이드더게임즈'와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IOC 복싱태스크포스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쿄올림픽 복싱 경기 주관 원칙을 발표했다.

 

IOC 태스크포스는 복싱 종목의 선명성과 투명성, 진실성을 증진하고자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점수를 공개한다. 이를 위해 IOC 태스크포스는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열린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서 실시간 점수 공개 시험을 마쳤다.

아울러 IOC 태스크포스는 리우 올림픽에서 활약했던 36명의 심판 전원을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배제, 철저한 신원 조사와 독립 기관의 검증을 거친 인사들로 새 심판진을 꾸릴 계획이다. 


글로벌 회계 감사기업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AIBA 심판 자격을 지닌 인물들로 후보군을 추린 뒤 광범위하고 철저한 개인별 신원조회를 거쳐 도쿄올림픽 심판을 선발한다. PwC는 지난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하계유스올림픽부터 심판들을 검증했다.

 

한편, 국제체조연맹(FIG) 회장인 와타나베 모리나리 IOC 위원이 이끌고 있는 IOC 복싱태스크포스는 자정 능력을 상실한 국제복싱협회(AIBA) 대신 도쿄올림픽 복싱 예선과 본선 진행을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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