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9단, 와일드카드로 LG배 본선 합류...사상 첫 8강행 도전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5-14 11: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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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정 9단(사진: 한국기원)

 

'바둑여제' 최정 9단이 LG배 본선 무대에 합류, 사상 첫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최 9단은 앞서 국내 선발전 준결승에서 박상진 4단에게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지만 이후 대회 주최측으로부터 와일드 카드를 부여 받아 본선 진출 자격을 얻었다. 

 

이로써 최 9단은 2016년 21회 대회에서 여자기사 최초로 LG배 본선에 오른 이후 2017년 22회, 2019년 24회 대회에 이어 생애 네 번째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지난 21회와 24회 때는 중국의 판윈뤄 4단(당시)과 스웨 9단을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던 최 9단은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8강행을 이룰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번 국내선발전 준결승에서는 박상진 4단에게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지만 이후 주최사의 부름을 받아 기사회생하며 대회 네 번째 본선에 오르게 됐다. 

 

최정 9단의 합류로 LG배 32명의 본선 멤버가 모두 결정됐다. 국가별로는 주최국 한국이 16명이며, 중국 9명, 일본 5명, 대만 2명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본선 32강은 온라인 대국으로 치러진다. 대진은 18일 주최사에서 일괄 대리 추첨하며 추첨 과정은 영상으로 각국에 공유할 계획이다. 그리고 대진 추첨 결과에 따라 내달 13일 오전 10시 32강전이 열린다. 

 

이번 대회에 가장 많은(16명) 선수가 출전하는 한국은 1일 일본ㆍ대만선수, 2일과 3일에는 중국선수와 대결한다. 

 

선수들은 각국 기원에 마련된 대국실에서 심판 입회하에 대국하며, 모든 대국실에는 웹용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 하게 된다. 본선 16강은 내달 5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열린다.

원래 일정상 32강은 6월 1일, 16강은 3일 하루에 열리기로 했지만 최소 인원의 대국장 출입을 위해 분산 대국을 하게 됐다.

총규모 13억원의 LG배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국내선발전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40최 3회가, 본선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초읽기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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