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페테르센의 솔하임컵 위닝 퍼트, 팬들이 뽑은 시즌 최고의 장면 선정

윤어진 기자 / 기사작성 : 2019-12-12 11: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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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하임컵 우승 후 트로피를 들어 보이는 페테르센(사진: AP=연합뉴스)

 

올해 솔하임컵(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 대항전)에서 나온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의 '위닝 퍼트'가 2019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고의 장면으로 선정됐다. 


LPGA 투어가 12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19시즌 LPGA 투어 최고의 장면에 대한 팬 투표 결과 4개 장면이 후보로 선정된 가운데 지난 9월 솔하임컵에서 페테르센이 넣은 마지막 퍼트가 35%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열린 솔하임컵에서 두 팀은 13.5-13.5로 동점을 이루고 있었다.

페테르센이 머리나 알렉스(미국)와 경기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약 2m 버디 퍼트를 넣고 이겼는데 이 점수가 바로 유럽의 14.5-13.5 승리를 확정 짓는 결승점이 됐다.

페테르센은 특히 올해 솔하임컵에 단장 추천 선수로 나서 팀의 승리를 결정 짓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고, 솔하임컵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 그의 위닝 퍼트는 극적이고 감동적인 장면으로 받아들여졌다. 

한편 이번 투표에서는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지난 6월 마이어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르며 캐나다 선수로서 최다승인 9승을 달성한 장면이 28%로 2위에 올랐고, 시부노 히나코(일본)가 브리티시오픈에서 예상 밖의 우승을 차지한 장면이 27%의 지지로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넬리 코르다(미국)가 2월 호주오픈에서 우승, '코르다 가문'과 호주 대회의 우승 인연을 이어간 장면이 10%의 지지를 받았다. 

 

넬리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기 전 2012년 호주오픈에서 언니 제시카가 정상에 올랐고 테니스 선수인 아버지 페트르 코르다는 1998년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을 제패했다. 또한 코르다 자매의 남동생 서배스천은 2018년 호주오픈 주니어 남자 단식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LPGA 투어 대회에서 15승을 합작했으나 '올해 최고의 장면'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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