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가우프 '타임 100 넥스트' 선정...빌리 진 킹 "코코는 특별한 존재"

윤어진 기자 / 기사작성 : 2019-11-15 11:14:26
  • -
  • +
  • 인쇄
▲'타임 100 넥스트' 화면 캡쳐

 

미국 여자 테니스의 희망 코리(코코) 가우프(미국)가 미국의 시사 전문지 '타임'이 각 분야의 차세대 스타 100명을 뽑은 '넥스트 100'(NEXT 100)에 포함됐다. 


매년 세계 각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을 선정, '타임 100'을 발표해 온 타임은 올해 새로이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정치, 과학 등 각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물을 선정한 '타임 100 넥스트'를 발표했다.

 

가우프는 지난 6월 15세의 나이로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에서 역대 최연소로 예선을 통과한 뒤 본선서도 비너스 윌리엄스 등 쟁쟁한 선수들을 연파하고 16강까지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고, 예선 없이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 US오픈에서도 3회전까지 진출하는 호성적을 거뒀다.

가우프는 또 지난 달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어퍼 오스트리아 레이디스에서 단식 정상에 오르며 생애 첫 투어 단식 우승을 이뤘고, 캐서린 맥널리(미국)와 짝을 이룬 복식에서는 두 차례(시티오픈, 룩셈부르크오픈)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가우프는 특히 WTA가 지난해 11월 5일자 세계랭킹부터 올해 11월 4일까지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지난 1년간 올린 성과에 따라 가장 큰 랭킹 상승폭을 보여준 선수 23명을 발표한 '비기스트 무버' 순위에서 세계랭킹이 807계단이나 오른 것으로 나타나 단연 1위에 꼽혔다.

 

WTA의 창시자이자 여자 테니스의 레전드인 빌리 진 킹은 가우프에 대해 "코코는 특별한 존재"라며 "큰 무대를 좋아하고, 코트 안팎에서 매우 잘 준비되어 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인생과 커리어를 위해 더 많은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테니스에서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한 했기 때문에 특별히 젊은이들에게 영감늘 주는 플랫폼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핫이슈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