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13년 만에 돌아온 '여제' 소렌스탐, 51세 나이로 컷 통과 '노익장'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2-27 11: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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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 2R 1언더파...중간 합계 2오버파 146타 공동 67위
▲애니카 소렌스탐(AFP=연합뉴스)

 

51세의 나이로 은퇴 13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여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컷 통과에 성공하는 노익장을 과시했다. 

 

소렌스탐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 중간 합계 2오버파 146타를 기록, 공동 67위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특히 소렌스탐은 전날 1라운드에서 5번 홀(파4)에서 경기 위원의 잘못된 규칙 적용으로 트리플 보기를 기록하는 불리함을 딛고 이날 7번 홀(파4)에서 기막힌 칩인 버디를 잡아내는 등 선전을 펼친 끝에 컷 통과를 이뤄내는 녹슬지 않은 승부사 기질을 과시했다. 

 

LPGA 투어 최고령 컷 통과 기록은 2004년 64세의 나이로 컷 통과를 이뤘던 조앤 카너(미국)가 보유하고 있다. 

 

경기 직후 소렌스탐은 인터뷰에서 컷 통과 소감을 묻는 질문에 "원래 내일 딸(아바)을 배구장에 데려다주기로 했는데 데려다줄 다른 사람을 알아봐야겠다"며 "목표는 언더파 점수를 치는 것이었고, 오늘 그것을 달성했는데 보너스를 얻게 된 셈"이라고 여유 넘치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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