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비톨리나, 베를린 이벤트 테니스 대회 우승...결승서 크비토바 제압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7-18 10: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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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세계랭킹 5위)가 페트라 크비토바(체코, 12위)를 꺾고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테니스 이벤트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스비톨리나는 1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잔디 코트 시범경기 단식 결승에크비토바에 세트 스코어 2-1(3-6, 6-1, 10-5)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 대회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가 중단된 가운데 열린 이벤트 대회로 제한된 수의 팬들이 입장해 경기를 관전하도록 했다.

 

원래 이 대회는 16일 독일 베를린의 그라프 스타디움 잔디 코트에서 결승전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악천후 때문에 일정이 미뤄졌고, 이날 장소도 베를린 템펠호프 공항 격납고에 마련된 하드 코트로 변경됐다.


스비톨리나의 우승으로 첫 대회가 마무된 가운데 17일부터는 베를린의 템펠호프 공항의 격납고에 마련된 임시 하드코트에서 사흘간 경기가 열린다. 임시 경기장이 마련된 장소는 1923년 개장한 공항으로 2008년까지 운영됐고 이후 공항으로서 기능은 하지 않고 있다.

 

크비토바는 자신의 SNS에 현장 사진을 올리며 "공항 격납고에서 경기하는 것은 누구나 처음일 것"이라며 "비행기를 맞히지 말아야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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