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올해 ‘윔블던’ 확 바뀐다…상금 대폭 늘고 파이널 세트 타이 브레이크 도입

마수연 기자 / 기사작성 : 2019-05-02 10: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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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윔블던 여자 단식 우승자 안젤리크 케르버 (사진 : 윔블던 공식 인스타그램)

 

이번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이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는 1일(현지시간) 2019시즌 윔블던에서 새롭게 변화한 사안을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상금 증액과 마지막 세트 타이브레이크 제도 시행이 있다.


우선 대회 총 상금이 3천 800파운드(한화 약 576억 6천 575만원)으로 지난해 3천 400파운드(한화 약 515억 7천 8백만원)에서 11.8% 증액되었다. 이중 여자 단식 우승자에게는 235만 파운드(한화 약 35억 6천 718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또한 윔블던은 이번 시즌부터 파이널 세트 타이브레이크 제도를 도입한다.


4대 메이저 대회 중 파이널 세트에서 타이 브레이크 제도를 시행하는 대회는 ‘US오픈’이 최초였고, 올해 ‘호주 오픈’이 두 번째로 파이널 세트 타이 브레이크 제도를 도입했다. 

 

이와 같은 조치는 기존 메이저 대회들이 파이널 세트에 파이널 세트에 타이 브레이크 없이 '끝장 승부'를 펼치다 보니 경기 시간이 한 없이 늘어지는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경기의 흥미와 선수들의 건강을 모두 지키자는 취지다. 

 

이와 같은 파이널 세트 타이브레이크는 스피드를 강조하는 여타 스포츠 종목들의 흐름과 맞물리면서 점점 더 설득력을 얻어왔다. 

 

그 결국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윔블던’도 이와 같은 시대 흐름을 반영, 올해 대회부터 파이널 세트에서 12-12 포인트로 진행되는 타이브레이크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올해 윔블던은 여자 단식 예선 대진이 96개에서 128개로 늘어나며 남자 단식과 같은 규모로 진행된다.


여기에 윔블던의 상징이자 메인 스타디움인 ‘No.1 코트’에 접이식 지붕을 새롭게 설치하고 좌석을 증축하여 총 1만 2천여 명의 관중을 수용할 예정이다.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이번 시즌 윔블던은 오는 7월 1일부터 대회 본선 경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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