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연장 파트너' 김지영·박민지 등 7명, US오픈 출전 자격 얻었다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7-02 10: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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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지영, 박민지(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 주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2차 연장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던 파트너 김지영과 박민지를 포함한 7명의 KLPGA 투어 선수들이 올해 12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미국 내셔널 타이틀 대회 제75회 US여자오픈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제75회 US여자오픈 챔피언십을 개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가 2일(한국시간) 발표한 올해 대회 출전 자격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예년과 달리 예선 대회를 치르지 않게 됐다. 

 

이에 따라 예년의 경우 세계 랭킹 50위까지 US여자오픈 본선에 직행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75위까지로 범위가 넓어졌다.

이 세계 랭킹은 코로나19로 전 세계 주요 투어가 중단되기 전인 3월 16일 자를 기준으로 한다.이에 따르면 세계랭킹 53에 올라 있는 박민지와 72위 김지영이 자격 요건을 충족시킨다. 
 

김지영과 박민지 외에도 54위 이소미, 64위 조정민, 65위 이소영, 70위 김아림, 73위 박채윤 등  총 7명의 KLPGA 투어 선수들이 US오픈 예선이 없는 올해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지난해 KLPGA투어 상금랭킹 상위 5명인 최혜진, 장하나, 이다연, 임희정, 조아연까지 포함하면 올해 US오픈 출전 자격을 갖춘 KLPGA 투어 선수들은 총 12명으로 늘어난다. 

 

USGA는 또 11월 11일 기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 순위 상위 10명과 LPGA 2부 투어 상금 순위 상위 5명 가운데 그때까지 US오픈 출전 자격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올해 US오픈 출전권을 부여한다.

8월 이후 열리는 LPGA 투어 대회인 NW 아칸소 챔피언십,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숍라이트 클래식의 상위 2명,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상위 3명 역시 올해 US오픈 출전권을 받게 된다.

올해 US여자오픈에는 총 156명이 출전하며 11월 4일 기준 아마추어 세계 랭킹 상위 20명에게도 출전 자격을 준다.

한편, 올해 US오픈은 당초 6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12월로 미뤄졌다. 6월에 개최된 지난해 US오픈에서는 '핫식스' 이정은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정은(사진: 스포츠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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