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올스타 휴식기 마친 여자프로농구, 14일 후반기 일정 돌입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1-14 10: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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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 선수들(사진: WKBL)

 

올스타 휴식기를 마친 여자프로농구가 1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신한은행과 아산 우리은행의 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올 시즌 여자 프로농구는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청주 KB스타즈와 2위 우리은행이 '2강'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3위 신한은행과 4위 용인 삼성생명이 '2중', 부천 하나원큐와 부산 BNK썸이 '2약'으로 분류되면서 '2강 2중 2약'의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팀별로 18~19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앞으로 팀당 11~12경기에서 정규리그 최종 순위가 가려지게 된다. 

 

올 시즌부터는 정규리그 4위 팀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탓에 '봄 농구'에 나설 팀들의 윤곽은 어느 정도 드러난 상황이라고 한다면 팬들의 가장 큰 관심은 역시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1위 경쟁에 집중되고 있다. 

 

KB스타즈는 '여자 국보센터' 박지수가 외국인 선수가 없는 코트를 지배하면서 경기를 거듭할수록 위력을 더해가고 있고, 올스타 휴식기 직전 발목을 다친 팀의 주포 강아정이 정상 가동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우리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풍부한 벤치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종합해 볼 때 현재로서는 정규리그 1위에 가장 근접해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가 팀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른 가운데 박지션의 무서운 성장세에다 전반기 족저근막염 부상을 털고 돌아온 박혜진이 점차 제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지만 휴식기 직전 발목 골절을 당한 김정은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면서 상대적으로 정규리그 1위 경쟁에 불리한 상황에 놓여 있다. 

 

시즌 초반 우리은행이 KB스타즈를 상대로 2연승을 올렸지만 이후 2연패를 당한 대목에서도 최근 두 팀의 분위기를 읽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일단 14일 열리는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KB스타즈와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설 수 있다. 하지만 KB스타즈가 연승을 이어간다고 본다면 시즌 막판까지 0.5~1경기 차로 KB스타즈가 선두를 유지해 나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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