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김서영, "FINA 챔피언스, 세계선수권 준비에 이득됐다"

최지현 / 기사작성 : 2019-05-14 10:23:22
  • -
  • +
  • 인쇄
▲김서영(사진: 올댓스포츠)

 

“나와 비슷한 기록대 선수들과 시합을 했던 것이 마치 리허설처럼 좋은 경험이었다. 세계선수권을 준비에 이득이 됐다

김서영이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초청받아 나간 국제수영연맹(FINA) 신설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소감을 전했다.

김서영은 14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직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대회부터 헝가리 대회까지 마쳤다”며 “이번주에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이 있는데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몸관리를 잘해서 선발전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영은 지난 1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챔피언스 경영시리즈 2차 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2분9초97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지난달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1차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2위를 차지했다. 특히 1차 대회 기록(2분10초35)보다 0.38초 앞당긴 기록을 내며 페이스를 점점 끌어올리고 있음을 보였다.

김서영은 “1차 대회를 기점으로 시합에 대한 감각을 많이 느꼈다. 이후 예정돼 있었던 스피드 훈련에 들어갔다”며 “헝가리 대회에서의 기록이 앞으로 레이스를 어떻게 펼치느냐에 대한 중요한 부분이었는데, 결과적으로는 그런 부분에서 방향성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김서영이 말한 방향성에는 앞으로 어떻게 훈련을 할 것인지에 대한 것도 담겨 있다. 김서영은 “시합을 위해서 어떻게 수영을 해야하고, 또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등을 잘 파악해 거기에 맞춰서 훈련을 해야 한다. 정확하게 어떻게 (포인트를 맞춰) 훈련해야 할지를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FINA 챔피언스 경영시리즈는 올해 신설된 대회다. 총 28개(남녀 경영 14종목) 종목의 올림픽·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와 2018년도 FINA 랭킹에 따른 초청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김서영은 개인혼영 200m 종목의 2018시즌 세계 랭킹 3위 자격으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오는 7월 열리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이번 대회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미리 경쟁을 해봤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김서영은 “한국에서는 나와 비슷한 기록대가 없다. 세계선수권대회에 앞서 나와 비슷한 기록대 선수들과 시합을 했던 것이 마치 리허설처럼 좋은 경험이었다. 세계선수권을 준비에 이득이 됐다”고 총평했다.


김서영은 오는 18일부터 김천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준비한다. 이미 1차 선발전에서 FINA의 A기준 기록을 가뿐하게 달성해 세계선수권 출전에는 무리가 없다.

김서영은 “바로 경산으로 이동해 경북체고에서 훈련할 예정”이라며 “턴을 할 때 원래 내 페이스에서 나오는 기록이 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그 페이스를 어느 정도 찾았다. 그 감을 좀 더 느끼면서 경기를 하는게 이번 선발전의 과제”라고 밝혔다. 

 

김서영은 선발전에서 여자 개인혼영 200m, 400m에 출전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많이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