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정세빈, '3부' 점프투어 제패 한 달 만에 '2부' 드림투어 첫 우승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8-01 10: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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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빈(사진: KLPGA)

 

정세빈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3부 투어인 점프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도 생애 첫 우승을 이뤄냈다. 

 

정세빈은 7월 31일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428야드)에서 열린 ‘KLPGA 2020 군산CC 드림투어 10차전(총상금 1억2천만 원, 우승상금 2천160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5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로 경기를 마쳐 앞선 1,2라운드 성적과 합산한 최종 합계에서 16언더파 200타(65-68-67)를 기록, 2위 이세희를 세 타 차로 제치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정세빈은 이번 대회 1라운드를 7언더파 65타로 마치며 최은송과 공동 선두에 나선 뒤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선두를 유지했고, 최종라운드에서도 선두를 놓치지 않으며 자신의 베스트스코어로 드림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정세빈은 지난 6월 열린 ‘KLPGA 2020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2차전’에서 우승하며 드림투어에 합류했다. 

 

드림투어 합류 한 달 만에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정세빈은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우승하리라 생각 못 했다. 우승한 점보다는 3일 동안 실수 없이 노보기 플레이로 대회를 마쳤다는 점이 더욱 값지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세빈은 “드림투어에 올라온 지난 몇 주간 심리적으로 힘들었으나 주위에 좋은 사람들의 응원에 힘을 냈다."며 정규투어로 한 발 가까워진 것 같아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정세빈(사진: KLPGA)

 

우승 원동력에 대해 정세빈은 “지난 주 단독 선두로 출발했지만, 후반에 무너져서 순위권에서 멀어졌었다. 이번 주는 지난주의 실수를 마음 속에 되새기며, 스코어 욕심보다는 나만의 플레이를 펼쳤던 것이 주효했다. 또한, 미들 퍼트와 롱 퍼트를 연속으로 성공한 점도 우승으로 이끌어준 것 같다.”고 자신의 플레이를 복기했다.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해 정세빈은 “비록 우승했지만 남은 대회에서도 자만하지 않고, 꾸준한 성적을 내는 데에 집중하고 싶다. 올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며 겸손히 말했다.

 

▲정세빈(사진: KLPGA)

한 시즌 대회 수의 30% 이상 참가자만 순위가 부여 되는 점으로 인해 정세빈은 이번 시즌 초청 자격으로 참가한 대회를 제외해 총 2개 대회만 기록으로 인정받아, 아직 상금순위에는 이름이 등재되어 있지 않다. 정세빈은 앞으로 남은 차전에 모두 참가할 경우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얻은 상금을 발판삼아 상금순위 상단으로 올라갈 수 있다.

한편, 군산 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오는 11일 오후 7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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