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개봉 첫날 약 57만 관객 동원...박스 오피스 1위

이범준 기자 / 기사작성 : 2019-05-31 10: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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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칸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국내 개봉 첫 날 약 57만 명의 관갹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개봉일인 지난 30일 총 56만8,107명의 관객을 동원, 지난 26일부터 5일간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린 외화 <알라딘>을 제치고 단숨에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전날까지 진행된 각종 시사회 등의 관객수를 합친 <기생충>의 누적 관객수는 57만 7,976명이다. 

국내 최대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맡은 <기생충>은 개봉 첫날 1783개 스크린을 배정받아 8262회 상영됐다. 

 

<기생충>은 칸 영화제 상영 당시 8분 가량의 기립박수를 받는가 하면 국내외 주요 언론으로부터 작품성과 함께 흥행성을 겸비했다는 호평이 쏟아지며 수상 기대감을 높였고, 결국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영화 <기생충> 스틸컷

 

이후 국내에서 진행된 공식 언론 시사회에서도 <기생충>은 빈곤과 양극화라는 사회적 문제에 관한 진지한 메시지를 던지면서도 유머와 위트를 잃지 않은 봉준호 감독의 빼어난 연출력과 송강호를 비롯한 출연 배우들의 호연이 기자들로부터 열띤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천만 관객 동원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편,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 분) 가족의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유학을 떠나는 친구의 소개로 ‘박 사장’(이선균 분)의 집에 과외 선생님으로 들어간 이후 가난한 기택의 가족과 부유한 박 사장 가족이 기묘한 공생 관계를 형성하게 되면서 두 가족이 겪게 되는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을 그린 가족희비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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