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은희, 프랑스 여자 핸드볼리그 '2월의 선수' 선정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3-19 10: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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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은희의 2월의 선수 선정을 알리는 프랑스여자핸드볼리그 인터넷 홈페이지 화면

 

한국 여자 핸드볼의 간판 류은희가 프랑스 여자 핸드볼리그 '2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프랑스 여자핸드볼리그(LFH)는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20시즌 2월의 선수에 파리92 소속 류은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까지 부산시설공단에서 활약한 류은희는 2018-2019시즌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했다.

 

지난해 4월 파리92와 2년 계약을 체결하며 2011년 오성옥 이후 8년 만에 유럽 무대를 밟은 류은희는 현재 팀에서 센터백과 라이트백을 넘나들며 핵심 전력으로 자리를 잡았다.

 

류은희는 이번 시즌 71골을 터뜨리며 득점 부문 공동 14위에 올라 있다.


지난 1월 프랑스 리그 주간 베스트 7에도 선정된바 있는 류은희는 2월 소속팀의 3경기에 출전해 18골을 터뜨리며 프랑스 진출 첫 해에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한국 여자 핸드볼의 자존심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류은희는 2월에 21골을 넣은 브루나 드 폴라(브라질), 19골의 멜리사 아가테(프랑스)와 함께 후보로 선정됐고 팬 투표에서는 45%를 획득해 31%의 드 폴라와 24%를 얻은 아가테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LFH 이달의 선수는 12개 팀 감독 등으로 구성된 후보 선정 위원회를 통해 3명의 후보를 가려낸 뒤 팬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한편, 프랑스리그는 4월 5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일정이 중단됐다.

류은희는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국가대표팀에 곧 합류할 예정이다.

 

류은희는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총 69골을 터뜨려 로이스 아빙(네덜란드, 71골)에 두 골 뒤진 2위를 차지했고, 공격 포인트 4위에 오르며 한국의 결선리그 진출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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