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오사카, 믈라데노비치 완파…18일 만의 ‘리벤지’

마수연 기자 / 기사작성 : 2019-03-11 09: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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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 파리바 오픈’ 2회전서 세트스코어 2-0 완승
▲ 사진 : BNP 파리바 오픈 공식 인스타그램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위 나오미 오사카(일본)가 18일 만에 성사된 리벤지 매치에서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러시아, 65위)에 완승을 거뒀다.


오사카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WTA 투어 ‘BNP 파리바 오픈(총상금 903만 5천428달러)’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믈라데노비치에 세트스코어 2-0(6-3, 6-4)으로 승리했다.


오사카는 앞선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2회전에서 믈라데노비치에 단 67분 만에 패배하며 충격의 탈락을 겪었다. 그러나 3주도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성사된 재대결에서 승리하며 복수전에 성공했다.


이날 오사카는 총 5개의 에이스를 올리는 등 대다수의 기록 지표에서 우위를 점했다.


또한 이번 승리는 오사카의 ‘호주 오픈’ 우승 이후 거둔 첫 승리라 더욱 의미가 남달랐다.


오사카는 ‘호주 오픈’ 이후 13개월을 함께 한 코치 샤샤 바인(독일)과 결별했고, 이후 성장통을 겪듯이 출전한 두 개의 대회에서 모두 조기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 앞서 새 코치 제레미 젠킨스(미국)을 선임해 타이틀 방어에 나섰다.


경기 종료 후 오사카는 “디펜딩 챔피언이 되어 이 곳에 돌아와 펼친 첫 경기인 만큼 모두가 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며 “거기에 믈라데노비치와 다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이 모든 게 나에게 아주 좋았던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 경기 패배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솔직히 말하면, 믈라데노비치와 다시 경기하게 되어 기뻤다”며 “당시 했던 실수를 고쳐갈 수 있었고, 그게 오늘 경기에서 잘 나왔다”고 덧붙였다.


3회전에 오른 오사카는 ‘호주 오픈’ 당시 4강 돌풍을 일으켰던 다니엘 콜린스(미국, 25위)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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