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열 "내 이름 제목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선물 받은 느낌...7번 봤다"

이범준 기자 / 기사작성 : 2019-09-24 09:50:39
  • -
  • +
  • 인쇄
▲사진: KBS1TV '아침마당'캡쳐
싱어송라이터 겸 공연기획자 유열이 자신의 이름을 딴 멜로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에 대해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유열은 24일 오전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해 최근 자신의 이름을 딴 영화가 만들어진 것에 대해 "내 이름이 제목인 영화가 나와서 기뻤다."며 "너무 영광스럽고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당시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중 제가 했던 '유열의 음악앨범' 제목으로 영화가 만들어졌다는 게 당시 청취자들과 했던 기쁨을 나눈 것 같다"라고 거듭 자신의 이름을 딴 영화를 접한 심경을 전했다. 

유열은 또 "이 영화를 지금까지 7번 봤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유열은 1989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라는 곡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가요계에 데뷔했던 가수로 이후 '어느날 문득' '가을비', '화려한 날은 가고' 등 많은 히트곡을 냈고, 수려한 외모와 달콤한 음성으로 DJ 겸 방송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가 진행했던 '유열의 음악앨범'은 1994년 10월에 첫 방송을 시작한 KBS FM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2007년까지 전파를 탔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가수 유열이 동명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시작한 날 처음 만난 남녀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김고은과 정해인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 달 29일 개봉해 현재까지 전국 12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유열은 이날 방송에서 어린이 뮤지컬 제작자로 활약해 온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2006년에 어린이 뮤지컬을 시작했다. 10년간 어린이 뮤지컬에 미쳐있었다"며 "뮤지컬은 종합적인 예술 장르이지 않나. 노래, 연기, 의상, 무대, 안무 모든 것이 합쳐지니 매력적이었다. 하면 할수록 재미있고 빠져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러나 "관객이 적은 것도 아니었다. 10년간 80만명이 왔을 정도다. 그러나 실제 경영 정도는 내 재산의 반을 거기다 넣었다. 티켓 값이 너무 저렴하고 정부나 지자체의 후원이 거의 없다. 심각한 문제"라고 어린이 뮤지컬의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