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상습성추행’ 전 검도 국가대표팀 감독 징역 2년

최지현 기자 / 기사작성 : 2019-01-31 09:32:03
  • -
  • +
  • 인쇄
▲ 사진:KBS뉴스 캡쳐

자신이 지도하는 선수들을 상습 추행한 혐의로 전 검도 국가대표 감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30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은 16일 상습강제추행 혐의로 구속된 박 모 감독에 대해 징역2년 및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박 전 감독은 지난 2017년부터 2018년 5월까지 세계선수권 국가대표 검도 감독으로 일하며 대한검도회 충북에 위치한 연수원에서 지도하던 20대 여성 10명에게 자세교정을 명목으로 19차례 추행한 혐의가 있다. 박 전 감독은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또한 박 전 감독은 “실업팀에 보내주겠다”며 선수 선발과 추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점을 이용해 선수들 신체를 만지거나 입을 맞추는 등의 강제추행을 했다.

사태가 드러나자 지난해 6월 대한검도회는 박 전 감독을 영구제명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많이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