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샤라포바, 연이은 출전 포기…클레이코트 시즌 ‘스킵’?

마수연 기자 / 기사작성 : 2019-05-02 09: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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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마리아 샤라포바 인스타그램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 세계랭킹 28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인테르나지오날리 BNL 디탈리아(총상금 345만 2천538달러)’ 출전마저 포기했다.


대회 주최측은 1일(현지시간) “샤라포바가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대회에 불참하게 되어 그 자리를 빅토리아 쿠즈모바(슬로바키아, 45위)가 대신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샤라포바의 어깨 부상은 지난해 여름부터 이어진 고질적인 것이다. 그는 지난 2월 ‘상트페테르부르크 레이디스 트로피’ 2회전을 앞두고 기권하며 어깨 회복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샤라포바는 “지난해부터 어깨 힘줄이 끊어지고, 작은 골절이 있어서 통증으로 무척 괴롭다”고 부상 상태를 설명했다.


이후 샤라포바는 지난 4월 열린 ‘포르셰 그랑프리’를 복귀전 무대로 삼을 것처럼 보였으나 어깨 상태가 온전치 않아 결국 출전을 포기했다.


이번 대회는 샤라포바가 2011년, 2012년, 2015년 등 세 차례나 우승을 차지하며 강세를 보인 대회다. 

 

샤라포바에게는 클레이코트 시즌의 시작과 코트 복귀전을 치르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무대였으나 좀처럼 어깨가 회복되지 않으며 이번 대회 역시 건너뛰게 되었다.


라포바가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이번 대회에 불참을 선언한 만큼 이에 앞서 열리는 프리미어 맨더토리급 대회인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에서도 그의 모습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부상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샤라포바가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프랑스 오픈’ 참여도 불투명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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