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윌리엄스 자매, 17년 만에 클레이코트 맞대결

마수연 기자 / 기사작성 : 2019-05-14 09: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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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나시오날리 BNL 디탈리아’ 2회전서 격돌… 상대전적 세레나 우세
▲ 사진 : 비너스 윌리엄스 인스타그램

 

여자프로테니스(WTA)의 대표적인 스타 플레이어 자매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11위)와 비너스 윌리엄스(미국, 50위)가 17년 만에 클레이코트 맞대결을 펼친다.


윌리엄스 자매는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WTA 투어 ‘인터나시오날리 BNL 디탈리아(총상금 345만 2천538달러)’ 2회전에서 서로를 상대한다.


동생 세레나가 레베카 피터슨(스웨덴, 64위)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6-4, 6-2)으로 승리하며 2회전에 선착했고, 언니 비너스가 엘리스 메르텐스(벨기에, 20위)에 세트스코어 2-1(7-5, 3-6, 7-6)로 승리하며 ‘자매 맞대결’이 성사된 것.


두 사람의 맞대결은 지난해 ‘US오픈’ 3회전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그러나 클레이코트에서 윌리엄스 자매가 만나는 것은 지난 2002년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 이후 17년 만이다.


이들 자매는 1998년부터 총 30차례의 맞대결을 펼쳤고, 동생 세레나가 18승 1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US오픈’에서도 세레나가 승리한 바 있다. 

 

클레이코트에서 가진 세 번의 경기에서도 세레나가 2승1패로 앞서있다.


하지만 비너스가 거둔 유일한 클레이코트 승리 장소가 이곳 로마였다는 점은 흥미롭다.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1998년 비너스는 이 대회 8강에서 세레나에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한바 있다. 


세레나는 “(20년 전 패배가) 희미하게 기억난다.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다”며 웃더니 “우리는 서로를 많이 상대했다. 요새는 매 대회마다 만나는 것 같다. 2회전 경기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너스는 “세레나가 정말 좋은 경기를 하고, 좋은 경쟁을 펼칠 것을 알고 있다. 당연한 일”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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