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플리스코바, 콘타 꺾고 ‘인터나시오날리 BNL 디탈리아’ 정상

마수연 / 기사작성 : 2019-05-20 09: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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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카롤리나 플리스코바 인스타그램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세계랭킹 7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인터나시오날리 BNL 디탈리아(총상금 345만 2천538달러)’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플리스코바는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조안나 콘타(영국, 42위)에 세트스코어 2-0(6-3, 6-4)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플리스코바는 지난 1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우승 이후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클레이코트 시즌 첫 승리를 달성했다. 또한 1978년 레지나 마르시코바 이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첫 번째 여성 체코 선수가 되었다.


이번 맞대결 전까지 플리스코바는 상대 전적 5승 1패로 콘타에 압도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17년 이후 약 2년 만에 성사된 맞대결에서도 플리스코바는 경기 내내 콘타를 압박하며 75분 만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플리스코바는 총 21개의 위너와 14개의 언포스드를 기록했고, 첫 번째 서브에서 73%의 높은 확률로 포인트를 가져갔다. 또한 단 하나의 브레이크 포인트도 내주지 않으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우승 후 플리스코바는 “이번 대회 전까지 자신감이 넘친다고 할 수는 없는 상태였다. 결승까지 전혀 생각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무척이나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모두가, 심지어 나조차도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거라 예상하지 않았다”며 “클레이코트 시즌에 약한 편이었고,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적도 없었다. 오늘은 클레이코트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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