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전설’ 크리스 에버트, USTA 재단 이사회장 선임

마수연 기자 / 기사작성 : 2019-02-12 09: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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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 에버트(오른쪽) (사진 : USTA 공식 홈페이지 캡처)

 

여자프로테니스(WTA) 전설이자 18번의 그랜드슬램 우승 기록을 가진 크리스 에버트(미국)가 미국 테니스협회(USTA) 재단 이사회장으로 선임됐다.


USTA 재단은 11일(현지시간) “18번의 그랜드슬램 챔피언에 올랐고, 전 세계 1위인 크리스 에버트가 재단 이사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사회장으로 선임된 에버트는 USTA 재단을 대표에 연단에 서고, 앰버서더로서 주어진 업무 수행 및 미국 내에서 지원을 필요로 하는 테니스 유망주에 대한 후원 장려 등을 도맡는다.


에버트는 지난 2016년부터 자신의 아버지이자 또 다른 테니스 전설인 지미 에버트의 이름을 딴 ‘지미 에버트 기금’을 조성하여 테니스 유망주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쳤다. 이와 같은 활동이 이어지며 올해 USTA 재단 이사회장을 맡아 운영에 참여하게 됐다.


에버트는 “가장 의미있는 일 중 하나인 USTA 재단의 이사회장으로 선임되어 큰 영광”이라며 “나는 아버지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가르치는 테니스를 경험하며 자랐다. 이는 나에게 정말 좋은 경험이 되었고, 더 어린 선수들과 이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테니스와 교육의 결합은 정말 강한 힘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이 힘 있는 조합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테니스 유망주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에버트는 역대 WTA 승률 2위라는 부동의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총 18번의 그랜드슬램 우승으로 연말 세계랭킹 1위를 다섯 번이나 달성한 전설적인 선수다.


또한 ‘US오픈’에서 여섯 번이나 정상에 오르며 ‘오픈 시대’ 개막 이후 대회 최다 우승, 최다 결승 진출, 최다 4강 진출 및 최다 본선 승리 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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