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채영, 양궁 월드컵 1차 개인·단체·혼성 3관왕

최지현 / 기사작성 : 2019-04-29 09: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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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영(가운데, 사진: 세계양궁연맹)

강채영(현대모비스)이 2019 세계양궁연맹(WA) 월드컵 1차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강채영은 29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멜라니 고빌(프랑스)을 세트 승점 6–0(29-24 28-26 28-27)으로 가볍게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채영은 앞서 열린 단체전, 혼성전 금메달을 차지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장혜진(LH), 최미선(순천시청)과 출전한 단체전에서 이탈리아를 세트 승점 6-0(55-50 56-53 57-54)으로 따돌렸고, 김우진(청주시청)과 호흡을 맞춘 혼성전에서는 미국을 슛오프 끝에 5-4(37-38 37-36 36-36 36-36 19-19)로 제압했다.

강채영은 그동안 기보배(광주시청), 장혜진 등 선배들에게 밀려 빛을 보지 못했다. 특히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1점차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대한양궁협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남녀 각 8명을 선발하고, 자체 평가전을 통해 올림픽 또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갈 남녀 상위 각 3~4명을 다시 뽑는다.

강채영은 지난달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국가대표 자체 평가전에서 1위에 올랐다.

강채영은 6월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대회다.

한편, 김우진, 이우석(국군체육부대), 이승윤(서울시청)이 나선 남자부는 단체전 결승에서 호주를 세트 승점 5-3(57-56 53-57 56-52 54-54)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우진은 단체전과 혼성전에서 2관왕에 올랐고,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 1위에 올랐다.

월드컵 2차대회는 다음달 6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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