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의 복식조' 세레나-보즈니아키, ABS클래식 4강 진출

윤어진 기자 / 기사작성 : 2020-01-09 0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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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카롤리네 보즈니아키, 세레나 윌리엄스(사진: AP=연합뉴스)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위를 지낸 세레나 윌리엄스(미국)와 카롤리네 보즈니아키(덴마크)가 짝을 이룬 '우정의 복식조'가 ABS클래식(총상금 27만5천 달러) 4강에 진출했다. 

 

세레나-보즈니아키 조는 8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대회 복식 2회전에서 1번 시드의 캐롤라인 돌레하이드(미국)-요한나 라르손(스웨덴) 조를 52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2, 6-1)로 가볍게 제압, 4강행을 확정 지었다. 

 

세레나와 보즈니아키가 이번 대회에 복식조로 출전하게 된 것은 보즈니아키가 오는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올해 첫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오픈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지난 해 6월 보즈니아키가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출신 데이비드 리와 결혼할 때 세레나가 들러리를 설 정도로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두 선수 모두 '전 세계 랭킹 1위'지만 여전히 세계 정상급의 기량을 지닌 선수들이라는 점에서 이들이 WTA 투어 대회 가운데 인터내셔널급 대회에 출전해 1번 시드의 복식조를 잡고, 4강에 오른 만큼 우승 트로피를 우정의 선물로 나눠 가질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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