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토머스, 사상 최초 도버해협 논스톱 4회 횡단 화제

서지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09-18 0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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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유방암 판정...투병 일환으로 수영 배워
▲사진: 사라 토머스 페이스북

 

유방암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수영을 배운 미국의 30대 여성이 사상 최초로 도버해협(영불해협)을 논스톱으로 4차례 횡당하는 데 성공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콜로라도 출신의 37세 여성 사라 토머스.

 

17일(현지시간) 영국의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 출신의 토머스는 일요일인 지난 15일 오전 0시 7분(영국서머타임·BST) 영국을 출발, 무려 5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수영을 해 네 차례 도버해협을 횡단한 뒤 화요일인 이날 오전 6시 30분경 도버 근처 해변에 도착했다.

그동안 도버해협을 3회 횡단한 사람은 ​4명이 있었지만, 4회 횡단에 성공한 사람은 토머스가 처음이다.

 

토머스는 지난 2017년 11월 유방암 진단을 받고 화학요법과 수술, 방사선 치료 등을 받았으며 투병의 일환으로 수영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도버해협 횡단에 성공한 토머스는 동료 유방암 생존자들에게 영광을 돌려 감동을 더했다. 
 

토머스는 당초 80 마일(약 130km)을 수영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강한 해류 등으로 인해 실제로는 그가 수영한 거리는 130 마일(약 210km)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토머스가 도버해협을 쉬지 않고 4회 횡단하는 동안 그를 지원하는 배에서는 탄수화물과 전해질, 카페인, 사과 주스 등을 혼합한 음료를 공급했고, 토머스는 배에서 공급되는 음료만을 섭취하며 수영했다. 

도버해협 4회 횡단에 성공한 토머스는 샴페인과 초콜릿을 먹었다.

 

토머스는 도착 직후 "정말 (몸에) 감각이 없다"며 "내가 해낸 것을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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