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 펠릭스, 美 육상 대표팀 복귀...벨라루스 국제대회서 메달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19-09-11 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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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세계육상연맹(IAAF)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여부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미국의 육상스타 앨리슨 펠릭스가 출산 이후 처음으로 미국대표팀에 합류해 메달을 따냈다. 

 

펠릭스는 지난 9일(현지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유럽과 미국의 육상 대항전 '더 매치'에 미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해 여자 400m에서 51초36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펠릭스는 이날 자신의 SNS에 미국 대표팀으 유니폼을 입고 레이스를 펼치는 사진을 게재하면서 대표팀에 복귀해서 기쁘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펠릭스는 2003년 파리 대회를 시작으로 2017년 런던 대회까지 8차례의 세계선수권에 출전해 남녀 통틀어 최다 메달인 총 15개의 메달을 따낸 미국 육상을 대표하는 스타다. 

 

지난해 11월 딸을 출산한 펠릭스는 올해 7월 미국육상선수권대회 여자 400m에 출전해 준결승에서 51초45를 기록, 도하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51초80)을 통과했지만 결승에서 6위에 그치며 도하 세계선수권 여자 400m에 출전은 좌절된 상태지만 미국육상경기연맹(USATF)이 여자 400m 결선 진출자 중 6명을 1,600m 계주 멤버(예비 출전 선수 2명 포함)로 택한다는 계획을 세움에 따라 도하 세계선수권 여자 1,600m 계주 출전 가능성을 살아 있는 상황이다. 

 

펠릭스는 당초 출산에 따른 공백에 부담을 느껴 세계선수권 출전에 조심스러운 입장이었지만 최근 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1,600m 계주 출전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으로 알려져왔다. 

 

이번 국제대회를 통해 대표팀 유니폼을 다시 입은 펠릭스가 자신의 주종목인 400m에서 메달을 따냄에 따라 세계선수권 출전에 한층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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