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연맹 "도쿄올림픽 연기 대비, 내년 세계선수권 일정 변경 준비"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3-24 0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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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찬 코 IAAF 회장(사진: USA투데이=연합뉴스)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1년 연기가 기정 사실이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올림픽 연기와 관련, 최대 난제로 꼽혀온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일정 조정이 원만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세계육상연맹(IAAF)은 24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우리 연맹은 이미 202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 시점 변경을 준비하고 있다."며 "도쿄올림픽의 2021년 개최를 대비한 움직임"이라고 밝혔다. 

 

IAAF에 따르면 유진 세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일찌감치 개최일 변경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바스찬 코 IAAF 회장은 전날(23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즉시 도쿄올림픽 개막을 연기해야 한다"고 서한을 보내 도쿄올림픽 연기 논의에 사실상 쐐기를 박은바 있다.  

당초 도쿄올림픽 1년 연기가 쉽지 않았던 이유는 2021년에 세계수영선수권(7월 16∼8월 1일, 일본 후쿠오카)과 세계육상선수권(8월 7∼15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개최가 예정돼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예정대로 열리면 하계올림픽 개최 시점을 잡기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IAAF가 유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일정 변경을 위한 논의가 일찌감치 진행중이라는 사실을 밝힘에 따라 내년 도쿄올림픽 일정을 잡는 작업이 한결 수월해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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