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상금왕 경쟁' 최혜진·장하나, ADT캡스 첫날 동반 '티오프'

윤어진 기자 / 기사작성 : 2019-11-08 08: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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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A) 투어 상금왕 자리와 최저타수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최혜진과 장하나가 시즌 최종전인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 첫 날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친다. 

 

이들은 8일 오전 11시 40분 박민지와 함께 같은 조에서 대회 1라운드 '티오프'를 하게 된다. 

 

지난 3일 끝난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으로 최혜진은 이번 시즌 다승왕(5승)과 2년 연속 대상을 확정지은 상황. 

 

▲최혜진(사진: KLPGA)



최혜진은 이번 대회에서 상금왕과 최저타수상 수상을 확정 짓고 지난 2017년 이정은 이후 2년 만에 다승왕, 대상, 상금왕, 평균최저타수상을 석권하려 하고 있다. 

4개의 시상 항목이 확정된 이후 4관왕을 이룬 선수는 신지애(2006~2008년), 서희경(2009년), 이보미(2010년), 김효주(2014년), 전인지(2015년), 이정은까지 6명이다.

올 시즌 누적 상금 12억314만원으로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최혜진은 2위 장하나(11억4천572만원)와의 격차가 5천741만원에 불과해 우상상금 1억2천만원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역전을 허용할 수도 있다. 


▲장하나(사진: KLPGA)

 

지난달 27일 부산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최혜진을 제치고 잠시 상금 랭킹 1위 자리에 올랐지만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지난주 대회에서 최혜진이 우승함에 따라 상금 랭킹 1위 자리는 '일주일 천하'에 그치고 말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장하나가 우승할 경우 상금왕 자리를 짜릿한 역전승의 전리품으로 가져올 수 있다. 

상금왕 경쟁에 비해 최저타수 부문의 경쟁은 장하나에게 다소 버거운 상황이다. 

최혜진이 평균 타수 70.3666타로 1위, 장하나가 70.5129타, 이다연이 70.5223타로 각각 2,3위에서 추격 중인데 이번 대회에서 장하나가 최혜진을 10타 이상 앞서지 않는 한 역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최혜진은 이번 시즌 26개 대회에 출전해 컷 탈락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는 점도 역전 가능성을 낮게 점치는 근거이기도 하다. 

 

올 시즌 KLPGA 투어 상금왕 자리와 최저타수상을 놓고 최혜진과 장하나가 펼치는 승부의 최종 승자는 오는 10일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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