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샌프란시스코 상대 장외 홈런포...홈런볼은 매코비만 바다에 '입수'

이범준 기자 / 기사작성 : 2020-08-03 08: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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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사진: A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경기에서는 장외 홈런이 나왔을 때 오라클파크 야구장 밖 매코비만으로 빠진 공을 주변에서 보트를 타고 있던 팬들이 건져내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번에는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코비만 바다에 홈런볼을 입수시켰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서 장외로 떨어지는 우월 2점홈런을 터뜨리며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일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던 추신수는 2일 경기는 결장했지만 이날 다시 홈런포를 가옫하면서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25에서 0.150(20타수 3안타)으로 조금 올랐다.

이날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 2회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3-1로 앞선 5회초 1사 1루에서 다시 타석에 나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제프 사마자를 상대로 볼카운트 2-0에서 3구째 86마일(약 138.4㎞)짜리 커터를 통타, 타구를 외야 스탠드 너머 매코비만 바닷물 속으로 입수시켰다. 

추신수는 또 5-5로 맞선 7회초에는 무사 1루에서 4번째 타석에 등장해 볼넷을 골랐다.

텍사스는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윌리 칼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탠 뒤 조이 갤로가 3점홈런을 터뜨려 9-5로 달아났다.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추신수와 갤로의 홈런포를 앞세워 9-5로 승리한 텍사스는 2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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