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헤르코그, '삼성 오픈' 정상...7년 만에 투어 우승 타이틀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19-04-15 08: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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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폴로나 헤르코그

 

폴로나 헤르코그(슬로베니아, 세계랭킹 64위)가 7년 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헤르코그는 14일(현지시간)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WTA 투어 ‘삼성 오픈(총상금 25만 달러)’ 결승에서 17세의 신예 이가 스위아텍(폴란드, 88위)와 2시잔 16분에 걸친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1(6-3, 3-6, 6-3)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헤르코그는 이로써 지난 2012년 7월 에릭슨 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약 7년 만에 WT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991년생인 헤르코그는 2011년 약관 스무살의 나이로 에릭슨 오픈 우승을 차지하면서  그해 9월 단식 세계랭킹이 35위까지 오르기도 했고, 2012년 에릭슨 오픈에서도 우승하면서 세계 정상권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지만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세계랭킹 100위권 안팎에 머물러 왔다. 

 

최근 가장 좋은 성적은 2016년과 작년 한 차례씩 투어 대회 결승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그리고 올 시즌에는 지난 2월 카타르 오픈에서 32강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헤르코그는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이 25계단 상승하면서 64위(4월 15일 기준)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 시즌 WTA 투어는 2개 대회 이상을 석권하는 선수가 나오지 않고 매 대회 다른 우승자가 탄생하고 있다. 헤르코그는 올 시즌 WTA 투어 17번째 대회에서 탄생한 17번째 챔피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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