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 로마시나-콜레스니첸코 '스베틀라나 듀엣' 나란히 3관왕

윤어진 기자 / 기사작성 : 2019-07-19 08: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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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로마시나, 콜레스니첸코(사진: FINA)

 

'스베틀라나'라는 같은 이름을 가진 듀엣 스베틀라나 로마시나와 스베틀라나 콜레스니첸코(이상 러시아)가 2019 광주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첫 3관왕이 됐다. 

 

'스베틀라나 듀엣'은 18일 광주 서구 염주실내체육관 아티스틱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아티스틱 수영 듀엣 자유종목(프리 루틴) 결승에서 97.5점을 획득,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로마시나와 콜레스니첸코는 이번 대회에서 각각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로마시나는 솔로 자유종목, 콜레스니첸코는 솔로 규정종목에서 정상에 올랐고, 듀엣에서는 규정종목에 이어 자유종목에서도 두 선수가 금메달을 합작했다.

 

지도자 생활을 하다 출산 뒤 지난해 선수로 복귀해 약 1년 만에 이번 대회에 출전한 로마시나는 세계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수영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을 21개로 늘렸고, 콜레스니첸코는 16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어 로마시나, 이셴코(19개)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날 '거미'를 주제로 연기를 펼친 '스베틀라나 듀엣'은 다른 출전 선수들에 비해 한 차원 높은 기량과 연기력으로 수행 점수 29.3점, 예술 점수 38.8점, 난도 점수 29.4점을 얻어 예선의 96.6667보다 1점 가까이 높은 97.5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2013년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6년 만에 이 종목에서 우승을 합작했다. 

 

러시아는 '스베틀라나 듀엣'의 활약 속에 이번 대회 아티스틱 수영에 걸린 7개 금메달 가운데 6개를 독식했다. 우크라이나가 우승한 하이라이트 루틴에는 러시아가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러시아는 이번 대회 출전한 6개 종목에서는 모두 금메달을 따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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