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US오픈 챔프' 안드레스쿠, "새 목표, 세계 톱3-WTA 파이널스 우승"

김찬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09-10 08: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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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테니스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였던 US오픈을 제패, 2000년 이후 출생한 선수로는 사상 첫 그램드슬램 우승자로 기록된 비앙카 안드레스쿠(캐나다, 세게랭킹 5위)가 올 시즌 새로운 목표 두 가지를 밝혔다. 

 

안드레스쿠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여자프로테니스(WTA)의 팟캐스트에 출연, "나는 올해 다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세계 톱3와 WTA 파이널스 우승"이라고 밝혔다. 

 

안드레스쿠는 지난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9위)를 1시간 40분만에 세트스코어 2-0(6-3 7-5)으로 제압, 우승을 확정 지었다.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US오픈에서 우승까지 차지하는 진기록을 남긴 안드레스쿠는 남녀를 통틀어 2000년 이후 출생한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그랜드슬램을 제패한 선수로 기록됐고, 캐나다 국적 선수로서도 사상 처음으로 그랜드슬램을 제패한 선수로 기록됐다. 

 

지난해를 세계랭킹 178위로 마감했던 안드레스쿠는 올해 두 차례 프리미어급 이상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랭킹을 10위권으로 끌어올렸고, 이번 US오픈 우승으로 다시 랭킹을 5위로 끌어올렸다. 이는 캐나다 여자 선수로는 유지니 부샤드가 2014년에 달성한 5위와 같은 기록이다.

 

안드레스쿠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캐나다인이 된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으므로 계속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안드레스쿠는 US오픈 전 다른 인터뷰에서 올 시즌 목표를 세계랭킹 톱10에 처음으로 포함되는 것과 WTA 투어 시즌 왕중왕전인 WTA 파이널스 출전 자격을 얻는 것이라고 밝혔는데 US오픈 우승으로 당초 목표로 했던 두 가지가 모두 달성된 만큼 새로운 목표가 생겼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안드레스쿠는 "US오픈 우승을 대단한 업적이지만 시즌이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만족하지 않는다"며 "그래서 목표를 재평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드레스쿠는 "나는 올해 달성할 목표에 대해 생각하려 하고 있다"며 "(세계랭킹) 톱3와 WTA 파이널에서 우승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WTA 투어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8명의 선수 만이 출전자격을 얻는 WTA 파이널스는 오는 10월 27일 중국 선전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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