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빙상경기연맹, 27개월 만에 관리단체 해제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12-04 08: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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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빙상경기연맹(빙상연맹)이 약 27개월 만에 관리단체에서 해제, 정상화를 향한 첫 걸음을 뗐다. 

3일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9일 이사회 서면 결의를 통해 빙상연맹의 관리단체 지정을 해제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관련 내용을 빙상연맹 관리위원회에 전달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치르면서 고질적인 빙상계 파벌 문제와 각종 사건, 사고로 많은 비판을 받은 빙상연맹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특정 감사를 받은 결과 그해 9월 20일 대한체육회로부터 관리단체로 지정, 집행부 임원 전원이 해임되는 한편 체육회가 파견한 관리위원들이 집행부 역할을 맡았다.

빙상연맹은 관리단체로 지정된 이후인 지난해 8월에도 김영규 제1대 관리위원장은 빙상인들이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며 사퇴하는 등 내홍을 겪었다. 

빙상연맹은 지난해 11월 김홍식 동신대 생활체육학과 교수를 제2기 관리위원장으로 임명한 뒤 지난달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 윤홍근 회장이 제33대 빙상연맹 회장으로 당선되면서 정상화에 박차를 가했다. 

체육회 이사회는 새 회장을 선임한 빙상연맹이 정상화 과정을 밟게 됐다고 판단, 2년 3개월 만에 관리단체 지정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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