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코로나19 확진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서지영 기자 / 기사작성 : 2020-03-23 08: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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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도 도밍고(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루치아노 파바로티, 호세 카레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테너'로 불렸던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밍고는 2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을 여러분께 알리는 것이 도의적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확진 소식을 알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현재 멕시코에서 머물고 있는 도밍고는 기침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도밍고는 대중에 "극도로 조심하라"면서 "손을 자주 씻고, 다른 사람과 최소 6피트(약 2m) 이상 거리를 두며,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함께 바이러스와 맞서 싸울 수 있고, 곧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밍고는 지난 수십 년간 동료 가수 등에게 성적으로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논란에 휘말린 상태로 지난달 26일에는 피해 사실을 폭로한 여성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가 이틀 만에 번복하기도 했다.

영국 런던의 로열오페라 하우스는 도밍고의 여름 공연을 모두 취소하겠다고 밝혔으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오페라도 과거 도밍고가 여성들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내용의 고발을 접수했으며 고발이 믿을만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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