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BB 내추럴 서울] 오픈 비키니 1위 김희진 "내추럴 대회에 참가한 이유는..."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19-05-20 08: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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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사진: 스포츠W)

 

피트니스 트레이너 김희진이 'IFBB 리저널 내추럴' 서울 대회 비키니 부문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김희진은 19일 서울 성북구 한성대학교 낙산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회 오픈 비키니 부문에서 남기쁨, 신선옥 등 경쟁자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오픈 비키니는 이날 치러진 비키니 경기에서도 노비스, 주니어 부분에 출전했던 선수들까지 모두 출전할 수 있는 부문이라는 점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희진은 비키니 부분 전체 1위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김희진은 오는 9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IFBB 프로 퀄리파잉'에 출전해 프로 카드 획득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김희진(사진: 스포츠W)

 

172cm, 57kg의 건강미 넘치는 몸매에 시원스런 미소가 매력적인 김희진은 시종 자신감 있는 포즈와 무대 매너로 심사위원들과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끝에 쟁쟁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김희진은 시상식 직후 스포츠W와의 인터뷰에서 소감을 묻자 "너무 좋죠. 너무 좋아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피트니스 트레이너로서 지난 2017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대회를 준비하기 시작했다고 밝힌 김희진은 지난 해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3차례 대회에 출전하는 강행군을 펼쳤고, 올해는 이번 대회가 두 번째 출전이다. 

 

▲김희진(사진: 스포츠W)

 

김희진은 "작년에 6개 대회를 치르느라 너무 힘들어서 올해 상반기에는 대회 출전 생각이 없었는데 내추럴 대회가 있다고 해서 최근 6주 동안 급하게 준비하고 출전하게 됐어요"고 출전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묻자 "다른 선수들을 잘 못봐서 그건 잘 모르겠어요.(웃음)"라면서도 "그냥 꾀부리지 않고 열심히 하는게 장점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김희진(사진: 스포츠W)

 

이번 IFBB 리저널 내추럴 서울 대회는 프로 단체인 IFBB에서 세계 최초로 치른 내추럴 대회로 '내추럴'은 약물의 도움 없이 가꾼 육체의 자연미를 경쟁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때문에 대회 출전 선수들은 대회를 전후로 금지 약물 복용(도핑) 테스트에 응해야 하며, 대회 주최 사무국은 선수들의 소변 샘플을 세계반도핑기구(WADA)로부터 인증받은 연계 기관에 보내 테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김희진은 "지난 주에도 도핑테스트를 했어요."라며 "요즘 약물때문에 시끄러운데 (약물 없이도) 노력으로 (몸을) 이 정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서 나오게 됐어요."라고 출전을 결정한 게기를 설명했다.  

 

▲김희진(사진: 스포츠W)
▲김희진(사진: 스포츠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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