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이수연, "복귀전, 떨림 반 걱정 반...케이지에서 포기하지 않겠다"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19-12-12 08: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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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사진: 로드FC)
종합 격투기 단체 로드FC(ROAD FC)의 대표 여성 파이터 가운데 한 명인 이예지(팀제이)를 데뷔전에서 꺾는 케이지 반란을 일으킨 '꽃미녀 파이터' 이수연이 부상을 딛고 1년 만에 복귀전을 갖는 심경을 전했다. 

 

이수연(한국, 팀 코리아MMA)과 스밍(중국, JING WU MEN JU LE BU)은 오는 12월 14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개최되는 굽네몰 로드FC 057 더블엑스(XX)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수연은 지난해 12월 15일 로드FC 051 XX에서 이예지와 펼친 맞대결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2-1 판정승을 이끌어냈다. 


당시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이수연은 무릎에 부상을 입고 한동안 치료와 재활로 시간을 보냈고, 결국 1년 만에 데뷔 두 번째 경기를 갖게 됐다.

 

이수연은 로드FC와의 인터뷰에서 "그렇게 기다린 경기인데, 재활만 하다가 시합을 준비하려니까 솔직히 떨림 반 걱정 반"이라면서도 "그래도 파이터니까 시합에 대한 설렘이 크다."라고 현재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이수연은 "재활은 열심히 잘했는데, 아직 100%의 몸 상태가 아니라서 다치지 않도록 조심 조심하면서 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1년 만의 복귀전에서 만나게 된 스밍에 대해 이수연은 "상대를 생각할 시간이 없다."면서도 "예전부터 경기를 지켜보고 경기 스타일을 좋아해서 평소에도 팬이다. 스밍 선수와 재밌게 경기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수연은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케이지 위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겠다.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수연(사진: 로드FC)

 

이수연의 카운트다운 전문

 

어느덧 제 경기가 2일밖에 남지 않았네요. 1년 동안 그토록 기다려온 경기가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무릎 수술 이후 재활만 계속 해왔습니다. 빨리 케이지에 서고 싶어서 정말 열심히 재활을 해왔거든요. 그래서 정말 시합에 출전하고 싶은 마음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기다린 경기인데, 재활만 하다가 시합을 준비하려니까 솔직히 떨림 반 걱정 반입니다. 그래도 파이터니까 시합에 대한 설렘이 큽니다.

재활은 열심히 잘했는데, 아직 100%의 몸 상태가 아니라서 다치지 않도록 조심 조심하면서 운동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기술 연습과 체력 운동 위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재활을 오래 해왔기 때문에 체력을 완벽하게 끌어올려야 하거든요. 그래서 체력을 최대한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경기 상대가 스밍 선수인데, 상대를 생각할 시간이 없습니다. 예전부터 경기를 지켜보고 경기 스타일을 좋아해서 평소에도 팬입니다. 스밍 선수와 재밌게 경기했으면 좋겠습니다.
 

1년 만에 시합을 뛰는 거라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은데 제 시합을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리면 안 되기 때문에 이윤준 관장님과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기를 위해 많이 도와주시고, 지도해 주시는 이윤준 관장님과 우리 팀 식구들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케이지 위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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