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신인왕' 유해란 "시즌 최종전 편한 마음으로 플레이 할 수 있어 영광"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11-15 08: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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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사진: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020'(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이 최종 라운드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 신인왕을 확정한 상태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유해란은 이번 대회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가장 편한 마음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  

 

유해란은 올 시즌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한 수 많은 신인 선수들 가운데 단연 '군계일학'의 활약으로 일생 단 한 번 뿐인 신인왕 타이틀을 일찌감치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유해란은 지난 1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을 공동 9위로 마쳐 신인왕 포인트 116점을 추가하면서 시즌 신인왕 포인트 1718점을 기록, 2위 현세린(984점)에 734점 차로 앞서 남은 대회와 상관없이 신인왕을 확정했다.

 

유해란은 지난 주 '하나금융챔피언십 챔피언십'에서도 신인왕 포인트 94점(공동 33위)을 추가했다.

국가대표를 거쳐 지난해 프로로 전향한 유해란은 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활약하다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추천 선수로 출전했다가 행운의 우승을 차지, 정규 투어에 입성했다. 

 

2부 투어에서 활동하다 정규투어 대회에서 우승해 곧바로 정규 투어로 직행한 사례는 유해란이 처음이었다.

그렇게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규투어에서 활약한 유해란은 출전 대회 수 부족으로 올해 KLPGHA 정규 투어 신인으로서 공식 데뷔 시즌을 시작했다. 

 

이미 올해 가장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혀온 유해란은 올 시즌 16개 대회에 참가해 단 한 차례의 컷 탈락 없이 1승 포함, 7차례 톱10을 기록, 상금 랭킹과 대상 포인트 순위에서 모두 7위에 올라 있다. 

 

유해란은 지난 13일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 직후 스포츠W와의 가진 인터뷰에서 신인왕을 확정한 상태에서 시즌 최종전을 치르는 감흥에 대해 "시즌 초반 신인왕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시즌 마지막 대회에 이렇게 편한 마음으로 플레이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인 것 같다."고 뿌듯해 했다.  

 

이어 그는 올 시즌 단 한 차례의 컷 탈락도 없었던 데 대해 "아무래도 신인이다 보면 예선통과에 대한 압박감이 있다."며 "올해는 예선을 생각하기 보다는 제 플레이에 집중하다 보니 버디 기회가 좀 더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유해란은 또 "항상 매 대회마다 예선통과라는 목표를 가지고 했었는데 이번 대회(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는 예선이 없다."며 "첫 라운드도 깔끔하게 마무리 한 것 같아서 톱10 안에 들 수 있도록 남은 라운드 열심히 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친 유해란은 이튿날 열린 2라운드에서도 3언더파로 선전하며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공동 6위에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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