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도쿄올림픽, 욱일기 응원 절대 안된다" IOC 위원들에 이메일

윤어진 기자 / 기사작성 : 2019-09-11 08: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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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한국 홍보활동을 펼치는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머스 바흐 위원장을 비롯한 205개국 위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욱일기 응원을 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호소가 담긴 이메일을 보냈다고 11일 밝혔다. 

 

서 교수는 "이번 메일에서는 일본의 '욱일기'가 과거 나치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전범기'임을 강조했으며, 특히 욱일기가 어떤 깃발인지에 대한 영상도 함께 첨부했다."며 "또한 올림픽 헌장 50조 2항에 명시된 어떤 종류의 시위나 정치적 행위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금 강조하며, 욱일기 사용의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짚어 줬다."고 전했다. 

그는 또 "욱일기 응원을 반드시 막기 위해선 욱일기에 대한 같은 아픔을 지닌 여러 아시아 국가 네티즌과 공조하는 게 중요하다"며 "만의 하나 세계인들의 반대를 무릎쓰고 도쿄올림픽때 욱일기 응원을 일본측에서 강행한다면, 세계적인 논란을 만들어 '욱일기'가 '나치기'와 같은 '전범기'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최근 한국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욱일기를 경기장에 반입하지 못하도록 조치하라는 결의를 채택하고, 한국 외교부도 욱일기 사용 불허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반입 금지품으로 하는 것은 상정하지 않고 있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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