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재미교포 신예 로빈 리, 포틀랜드 클래식 '톱10' 입상 눈길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9-21 08: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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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빈 리 인스타그램 캡쳐

 

무명의 재미교포 신예 골퍼가 세계적인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에서 톱10에 진입,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LPGA 데뷔 3년차 로빈 리(한국명: 이하영). 

 

로빈 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골프여제' 박인비, 올 시즌 LPGA 투어 2승의 다니엘 강(미국) 등과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7년 첫 도전한 LPGA 퀄리파잉 스쿨을 통과해 2018 시즌 LPGA 투어에 풀시드로 참가하기 시작한 로빈 리는 같은 해 LPGA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9위에 올랐다.

 

이후 그는 지난해 LPGA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에서 뛰며 PHC 클래식과 CDPHP 오픈에서 연달아 우승, 잠재력을 확인시켰다.

 

그리고 올해 다시 LPGA 투어에 복귀한 로빈 리는 지난 달 열린 아칸소 클래식에서 28위에 오른데 이어 2년 만에 출전한 이번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생애 두 번째 LPGA 투어 대회 톱10 진입이자 투어 최고의 성적을 이뤄냈다. 

 

한편, 로빈 리는 지난 6월 국내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종합 에이전시인 더팬커뮤니케이션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더팬커뮤니케이션의 도성광 대표는 계약 당시 "뛰어난 스포츠적 재능뿐만 아니라, 프로선수로서의 사회적 책임감까지 투철한 로빈 리 선수와의 계약을 통해 인적 가치에 기반한 비즈니스 창출에 주력하고자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로빈 리를 지도하고 있는 정승은 한국주니어골프협회장은 "로빈 리는 뛰어난 신체 조건과 강한 승부 근성을 가진 선수로 향후 LPGA 투어에서 대성할 재목"이라고 평가했다.

 

▲왼쪽부터 정승은 한국주니어골프협회장, 로빈 리, 더팬커뮤니케이션 도성광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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