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채리티 오픈] '노보기 7버디' 이소영, 1R 7언더파 단독 선두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5-29 08: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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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이 14번 홀 버디를 잡은 직후 캐디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사진: KLPGA)

 

201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다승왕 이소영이 2020시즌 세 번째 대회 ‘제8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6천만 원) 첫 날 무결점 플레이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소영은 28일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E1 채리티 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뽑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쳐 이정은, 최민경, 하민송, 장은수, 유해란 등 2위 그룹에  2타 앞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소영은 2년 전인 2018년 시즌 3승을 올리며 KLPGA 투어 다승왕을 차지했지만 지난해에는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날 경기를 펼친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은 2년 전 올포유 챔피언십이 치러진 장소로 이소영은 당시 4라운드 내내 60타대 스코어를 유지한 끝에 시즌 3번째 우승을 따냈다.

 

이소영은 자신에게 투어 다승왕을 안긴 코스에서 열리는 다른 대회에서 그 동안의 침묵을 깨는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이소영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오늘 첫 번째 홀부터 세 번째홀까지 세 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각 홀마다 좋은 위치가 아니었지만, 행운이 따라줘서 버디를 성공시킬 수 있었다. 그렇게 버디를 하고 나니 탄력을 받아 좋은 플레이가 나왔다."고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이날 보기를 범하지 않은 원동력에 대해 "한 타 한 타 최선을 다하면서 플레이에 임했더니 보기를 안 하게 됐다."며 "부담을 갖지 않고 편한 마음으로 하니 큰 실수 나오지 않은 것이 컸다. 비록 실수가 몇 차례 나왔어도 다행히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대회 첫 날 선두에 나선 데 대해 이소영은 "코스 상태가 아무래도 좋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훌륭한 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아직 3일이라는 긴 시간이 남았다. 남은 3라운드 편하게 플레이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라운드 시작 전에 예선 통과를 목표했으나, 이제는 톱텐으로 바꾸겠다."는 말로 아직은 우승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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