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요정' 시프린, 월드컵 5개 전 종목 우승...개인 통산 46승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18-12-03 08: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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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 시프린(사진: 시프린 인스타그램)

'스키요정' 미카엘라 시프린(미국)이 캐나다 앨버타주 레이크 루이스에서 열린 2018-2019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슈퍼 대회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월드컵 전 종목 석권의 의미 있는 성과를 올렸다. 

 

시프린은 2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레이크 루이스에서 열린 2018-2019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슈퍼대회전 경기에서 1분 19초 41의 기록으로 2위 라그닐트 모윈컬(노르웨이)를 0.77초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프린은 회전과 대회전 등 테크니컬 종목에서 많은 메달을 따왔는데 작년 12월 이 대회에서 스피드 종목인 활강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이날 시프린은 스피드 종목인 슈퍼대회전에서도 처음 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회전, 대회전, 슈퍼대회전, 활강, 복합 등 5개 종목에서 모두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선수가 됐다. 

 

월드컵 전 종목 우승은 린지 본(미국) 등을 비롯해 이날까지 시프린이 통산 7번째 선수다. 

 

월드컵 알파인 스키에서 전 종목 우승을 이루는 것은 결코 수운 일이 아니다. 테크니컬 종목은 턴을 하거나 방향을 바꾸는 등의 기술이 요구되고 스피드 종목은 기문 사이가 넓어 기술보다는 빠른 활강이 승부에 관건이 되기 때문에 스피드와 테크닉이 모두 갖춰진 선수가 아니면 전 종목 우승을 이루기 어렵다. 

 

그런 점에서 시프린의 이번 전 종목 우승을 차세대 스키여제로서 자신의 면모를 새삼 ㅡ러내 보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날 우승으로 시프린은 월드컵 개인 통산 46승을 기록했다. 시프린의 월드컵 46승은 주 종목인 회전에서만 34승, 대회전 6승, 활강과 슈퍼대회전, 복합에서 1승씩으로 이뤄졌으며 두 명이 나란히 내려오는 평행 회전에서도 3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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