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버풀전 결정적 찬스 무산…세 번째 낮은 평점

김충일 기자 / 기사작성 : 2020-01-12 08: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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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6.4를 매겼다(사진=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선두 리버풀전에서 공격 포인트 없이 낮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2(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버풀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승점 3을 추가한 리버풀은 리그 21경기 201(승점 61)로 선두를 이어나갔다. 토트넘은 868(승점 30)으로 8위에 머물렀다.

 

이날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에서 2선 왼쪽 윙어로 선발 출장했다. 리그에서는 지난 첼시전 퇴장 징계 이후 4경기 만에 선을 보인 경기였다. 앞서 손흥민이 결장한 리그 3경기에서 111패로 주춤했다.

 

토트넘은 리버풀을 상대로 수비 위주의 경기로 나섰다. 손흥민은 리버풀의 오른쪽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를 견제함과 동시에 역습 상황에서 빠르게 전진하는 역할을 맡았다.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의 부재 속에 손흥민의 어깨가 매우 무거울 수 밖에 없었다.

 

토트넘은 전반에 리버풀의 빌드업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역습에서도 몇 차례 기회를 창출하는 등 선전했다. 손흥민은 전반 초반 조던 헨더슨의 볼을 가로챈 뒤 슈팅을 시도하며 저돌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에는 비교적 조용했다. 토트넘은 전반 37분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토트넘은 에릭 라멜라, 지오바니 로셀소를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토트넘은 분명히 따라잡을 기회가 있었다. 이 가운데 손흥민은 후반 29분 결정적인 기회를 무산시켰다. 루카스 모우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넘어갔다.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회심의 왼발 슈팅마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끝내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이날 손흥민은 90분을 소화하며 31회 볼 터치, 4회 슈팅, 94%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6.4를 매겼다. 토트넘 선발 11명 가운데 세 번째로 낮은 평점이다.

 

토트넘에서는 자펫 탕강가가 팀 내 가장 높은 평점 7.4점을 받았다. 양팀 통틀어 최고점은 결승골을 넣은 리버풀의 피르미누(평점 7.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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