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메이저 신데렐라' 포포프, 펠리컨 챔피언십 첫 날 선두...김세영 3위

이범준 기자 / 기사작성 : 2020-11-20 08: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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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피아 포포프 인스타그램 캡쳐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메이저 신데렐라' 소피아 포포프(독일)가 생애 두 번째 우승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첫 날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를 쳐 단독 선두에 나섰다. 

 

2위 애슐리 뷰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 4언더파 66타)와는 2타 차. 

 

지난달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PGA챔피언십을 제패하며 통산 11번째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은 공동 3위로 첫 날 경기를 마무리 했다. 

 

포포프는 지난 8월 영국 스코틀랜드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열린 AIG 여자오픈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로 정상에 오르며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림과 동시에 우승 상금 67만 5천달러를 거머쥐었다.

 

독일 선수가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것은 포포프가 사상 최초였고, 우승 당시 세계 랭킹 304위였던 포포프는 2006년 여자골프 세계 랭킹 도입 이후 최저 랭킹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을 새롭게 썼다. 이후 포포프는 세계 랭킹이 수직상승하면서 현재는 28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포포프는 이번 대회 첫 날 경기에서 포포프는 5∼9번 홀에서 5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치는 등 버디 8개를 쓸어 담는 맹타를 휘둘렀다.

 

▲김세영(사진: KLPGA)

 

김세영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치며 선두 포포프에 3타 뒤진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세영은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LPGA 투어 상금 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다.   

한편, 2월 빅오픈에서 우승한 고참 박희영과 호주 교포 이민지, 강혜지가 2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고, 1년 만에 LPGA투어에 복귀한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2오버파 72타, 9개월 만에 LPGA투어 대회에 나선 이정은은 3오버파 73타로 부진했다. 박성현 역시 보기 5개를 쏟아내며 4오버파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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