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노보기 8언더파' 이정민, 삼다수 마스터스 1R 선두

윤어진 기자 / 기사작성 : 2019-08-10 08: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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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사진: KLPGA)

 

이정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후반기 첫 대회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6천만 원)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정민은 9일 제주 오라 컨트리클럽(파72/6,66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내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친 끝에 코스레코드(63타)에 1타 모자란 8언더파 64타릴 기록, 단독 선두에 나섰다.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 이정민은 11번홀(파5)에서 행운의 이글을 잡아내며 2타를 줄인 뒤 15∼1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3타를 줄였고, 이후 후반 라운드였던 2번홀, 4번홀, 6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뽑아내 8언더파를 적어냈다. 
 

KLPGA 통산 8승을 올린 실역파 선수인 이정민은 2016년 중반부터 부진에 빠진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으나 올해 상반기에 두 차례나 1라운드에서 선두에 나서는가 하면 네 차례 톱10에 들면서 슬럼프 탈출의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2승을 포함 3승을 거두면서 올해의 선수, 상금, 최저타수 등 전부문에서 1위에 올라 있는 고진영은 이날 누적된 피로로 인해 1오버파 73에 그치며 60위권으로 밀려나 컷 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고진영과 함께 2주 연속 메이저대회를 치르고 이 대회에 출전한 박인비는 버디 4개와 복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3위에 올랐고, 올해 상반기 KLPGA 투어 4승을 기록한 최혜진은 고진영과 동반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이 밖에 장타자 김지영이 버디 9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2타차 2위를 달렸고,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은 버디 2개에 보기 3개를 기록, 1오버파 73타로 고진영과 함께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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