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20승' 박인비, 세계 랭킹 11위 도약 '코리언 톱5'...도쿄올림픽 보인다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2-18 08: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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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사진: EPA=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한 박인비의 세계랭킹이 수직상승 하면서 2020 도쿄올림픽 본선행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16일(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끝난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을 제패, 박세리(은퇴, 25승)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LPGA 투어 20승을 달성한 박인비는 18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랭킹(17위)보다 6계단이 오른 11위에 랭크됐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리스트로서 올해 도쿄올림픽을 통해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박인비는 6월까지 세계 랭킹 15위 이내에 들고, 한국 선수 중에서는 4위 안에 진입해야 일단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지난 주까지 '세계 랭킹 15위, 한국 선수 중 4위'라는 두 가지 조건 가운데 한 가지도 충족시키지 못했던 박인비는 마침내 두 가지 조건 가운데 한 가지를 충족 시켰다. 

이날 발표된 랭킹을 살펴 보면 박인비는 고진영(1위), 박성현(3위), 김세영(6위), 이정은(9위)에 이어 한국 선수 가운데 5위다. 지난 주까지 김효주(13위)에게 뒤져 있었으나 이번 랭킹에서 김효주를 제쳤다. 

 

이로써 LPGA '코리언 톱5' 진입에 성공한 박인비는 앞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결정하는 기준 랭킹이 정해지는 약 4개월 안에 한 선수만 더 제치면 도쿄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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