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이정은, 김혜수를 눈물짓게 만든 수상소감 "너무 주목받아 겁났다"

서지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11-22 08: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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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 '기생충' 스틸컷

 

영화 '기생충'의 이정은이 제40회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박해수는 21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벌새' 김새벽, '극한직업' 이하늬, '변신' 장영남, 같은 '기생충'에 출연한 박소담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정은의 수상은 사실상 이미 예견된, 이견이 있을 수 없는 수상이었다. 

 

이정은은 영화 '기생충'에서 부잣집에 사는 비밀을 간직한 입주가사도우미 문광 역을 맡아 연기 인생에 길이 남을 열연을 펼쳤다. 특히 극의 분의기를 반전시키는 역할을 했던 인터폰 등장신은 아직도 팬들 사이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수상 직후 '기생충'에서 호흡을 맞춘 박명훈을 비롯해 송강호, 봉준호 감독에게 먼저 감사를 표한 이정은은 "'기생충'으로 너무 주목받으면서 겁이 났다"고 자신에게 쏟아진 스포트라이트에 대한 심경을 솔작하게 전하면서 눈물을 쏟았다. 

 

그 순간 사회자석에서 이정은의 모습을 지켜보던 사회자 김혜수의 눈에도 이슬이 맺혔다. 

 

이어 이정은은 "서울을 벗어나 다른 작품에 많은 시간을 몰입하고자 했다. 마음이 자만하게 될 것 같았다"며 "이 상을 받고 보니 며칠 쉬어도 될 것 같다"고 홀가분한 심경을 전한 뒤 환하게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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