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김한별 펄펄' 삼성생명, 하나원큐 잡고 2연승 '4위'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11-27 0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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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하나원큐의 골밑을 유린하며 펄펄 날아다닌 김한별의 활약에 힘입어 연승을 달렸다. 

 

삼성생명은 2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하나원큐와의 홈 경기에서 77-75, 2점 차 승리를 거뒀다. 


사흘 전 부산 BNK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연패에서 탈출했던 삼성생명은 이로써 휴식기 이후 재개된 정규리그에서 2연승을 달리며 시즌 4승 4패를 기록, 공동 4위에서 단독 4위가 됐다. 


반면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진 하나원큐는 2승 6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5위 부산 BNK(3승 4패)와는 1.5경기 차다. 

 

▲삼성생명 김한별(사진: WKBL)

 

삼성생명의 김한별은 이날 공격에서 하나원큐의 골밑을 완벽하게 장악하며 팀내 최다 득점인 25점을 올리고 17리바운드를 걷어내는 '더블-더블'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김한별이 이날 잡아낸 17개의 리바운드 가운데 무려 9개가 공격 리바운드였다. 김한별의 독보적인 골밑 활약에 힘입어 삼성생명은 이날 하나원큐에 리바운드에서 40-25의 절대 우세를 확보할 수 있었고, 2쿼터부터 꾸준한 리드를 유지할 수 있었다. 

 

또한 삼성생명의 배혜윤 역시 18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날까지 정규리그 통산 1,992리바운드를 기록중이었던 배혜윤은 이날 1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냄으로써 개인 통산 정규리그 2,004리바운드를 기록, WKBL 통산 14번째로 개인통산 2,000리바운드를 돌파했다. 

 

이 밖에 삼성생명의 '맏언니' 김보미는 고비 때마다 중요한 3점포 3개를 꽂아넣으며 14점을 기록,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하나원큐 강이슬(가운데 11번)이 득점 후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사진: WKBL)

 

하나원큐의 강이슬은 이날 혼자 5개의 3점슛을 꽂으며 35점을 폭발시켜 약 34개월 만에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강이슬은 이날 70-77로 뒤진 경기 종료 38초 전 득점과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추가 자유투를 성공시킨 데 이어 경기 종료 2초 전 다시 2득점을 올리며 마지막까지 삼성생명을 75-77까지 추격했지만 팀의 연패를 막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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