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이민영, 골프5 레이디스 토너먼트 정상 '시즌 2승-통산 5승'

윤어진 기자 / 기사작성 : 2019-09-09 08:06:32
  • -
  • +
  • 인쇄
▲이민영(사진: 한화큐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무대에서 활약중인 이민영이 4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민영은 8일 일본 이바라키현 히타치오미야시 골프5컨트리써니필드(파72·6380야드)에서 열린JLPGA 투어 골프5레이디스토너먼트(총상금 6000만엔) 마지막 날 최종일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 신지애 등 공동 2위 그룹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1천80만 엔(약 1억2천만 원).

 

이민영은 이날 신지애와 12언더파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했다.

 

4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으며 단독 선두로 나선 이민영은 7번홀(파5)과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 승기를 잡았다. 아사이 사키(일본)가 전반 9개 홀에서 2타를 줄인 뒤 10번홀(파4)과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이민영을 압박했으나 끝내 이민영을 추월하지 못했다. 신지애 역시 후반에 한 타를 줄이는 데 머물렀다.  

 

지난 5월 호켄노마도쿠치레이디스 이후 세 차례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민영은 이로써 4개월 만에 시즌 2승째이자 JLPGA 투어 통산 5승째를 달성하면서 JLPGA 시즌 7번째 다승자가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4승을 거둔 이민영은 2015년 3월 신장암 수술 후 재기해 JLPGA 데뷔 시즌이었던 2017년 2승을 거뒀고 지난해 1승을 가뒀고, 올해 2승을 거두고 있다. 

이민영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상금 9천7만3799엔을 기록, 상금 랭킹에서 지난주(4위)보다 한 계단 오른 3위에 랭크됐다. 대상포인트 격인 메르세데스 포인트에선 1위다.
 

이민영의 우승으로 올해 JLPGA 투어 27개 대회에서 안국 선수들이 7승을 합작했다. 신지애가 3승, 이민영이 2승, 이지희와 배선우가 1승씩을 거뒀다.

한편, 올 시즌 3승으로 상금 1억엔을 돌파한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비록 우승을 놓쳤으나  준우승을 차지, 상금랭킹 1위를 지켰다. 신지애가 남은 기간 상금 1위를 유지할 경우 남녀를 통틀어 사상 첫 한·미(LPGA)·일 투어 상금왕에 등극하게 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핫이슈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