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 신지애, 16개월 만에 JLPGA 투어 제패 '통산 25승'...배선우 준우승

이범준 기자 / 기사작성 : 2020-10-19 08: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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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쓰 레이디스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 우승...JLPGA 역대 6번째 통산 상금 10억엔 돌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복귀한 신지애가 후지쓰 레이디스(총상금 1억엔) 정상에 올랐다. 

 

신지애는 18일 일본 지바현 도큐 세븐 헌드레드 클럽(파72, 665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 공동 2위를 차지한 배선우, 후루 아야카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에 머물다 일본으로 돌아간 이후 3번째 경기 만에 거둔 우승이며, 지난해 6월 어스몬다비컵 우승 이후 1년 4개월 만에 거둔 JLPGA 통산 25번째 우승이다.


신지애는 전날까지 선두에 2타 뒤진 2위였다. 


신지애는 이날 최종 라운드 8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데 이어 10번 홀(파5)과 15번 홀(파4), 1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후 17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점시 주춤했지만 마지막 홀에서 안전하게 파 세이브에 성공, 우승 틀트로피를 지켜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으로 1천800만엔(약 1억9천600만원)을 추가하며 JLPGA 통산 상금 10억242만1천776엔을 기록한 신지애는 JLPGA투어 역사상 6번째로 통산 상금 10억엔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한편, 신지애는 이번 대회 2라운드 4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 

 

우승을 차지한 신지애는 "마지막까지 안심할 수 없는 경기였다. 특히 갤러리가 없는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인데, 팬 여러분들의 함성과 응원소리를 듣고 싶다"고 하며 "올해 첫 우승이 이렇게 빨리 나올 줄은 몰랐다. 상금 10억엔을 돌파했다는 것도 지금 알았다"라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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